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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빽가 "연예인 전 여친, 고기 먹으면서 채식주의자라고…입 근질근질"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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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그룹 코요태의 빽가가 12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디지털 싱글 '바람' 발매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7.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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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그룹 코요태 빽가가 연예인 전 여자 친구의 가식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빽가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태균은 "예전에 사귄 여자 친구가 연예인이지 않으냐. TV에 나오면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빽가는 "저는 같이 스케줄한 적도 몇 번 있고, 결혼한 사람도 있다"고 입을 열었다.

김태균은 "사귀었으니 그 사람에 대해 잘 아는데 방송하는 모습이 (다를 수 있지 않나)"라고 하자 빽가는 "(방송하는 모습이) 너무 가식적이다. 포장을 그렇게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빽가는 "고기를 그렇게 먹고 탕수육을 그렇게 좋아하던 사람이 채식주의자라고 그러더라. 담배를 얼마나 피웠는지 아나. 하루에 한 갑 반을 피웠다. 입이 근질근질하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듣던 브라이언은 "나는 그 정도는 아니다. 한 번은 그 친구(전 여자 친구)가 무대에서 이야기를 마치고 내려왔고 나는 환희와 같이 무대 올라가는 길에 마주쳤다"며 "오랜만에 봐서 기분 좋게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했는데 날 보자마자 차가운 표정을 보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뭐지? 1년 만에 봤는데' 싶어서 힐이 부러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김태균은 "(전 여자 친구가) 계속 승승장구하고 TV에 얼굴을 비추면 신경이 쓰일 것 같다"고 하자, 빽가는 "그래서 저는 TV를 안 본다. 회피형이라서 안 본다"고 밝혔다.

빽가가 "스케줄을 하다가 만나면 너무 불편하다. 아까 말한 것처럼 가식의 껍데기가 정말 끝이 없다"고 재차 폭로하자, 이를 듣던 효연이 "그만하라"고 말리기도 했다.

또 빽가는 전 여자 친구가 자신의 절친과 결혼한 적도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빽가는 "제가 여자 친구와 만날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였다. 여자 친구와 헤어진 후에도 친구를 계속 만나지 않겠나. 근데 두 사람이 몰래 만나고 있었다"며 "그들 말로는 환승은 아닌데 이미 끝난 사이 아닌가. 배신감이 좀 들었다"고 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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