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정년이 라미란, 1950년대 흑백에서도 빛나다…“최종화 D-1 눈물 예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년이’ 라미란, 김윤혜-정은채와 촬영장 B컷 공개…‘헤어스타일부터 패션까지 시대감성 완벽 재현’


배우 라미란이 종영을 앞둔 tvN 드라마 ‘정년이’의 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16일 라미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년이 마지막 방송이구나, 사진 많이 찍어둘걸”이라는 글과 함께 배우들과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김윤혜, 정은채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라미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헤어스타일 어땠나: 1950년대 클래식 무드 완벽 구현

매일경제

배우 라미란이 종영을 앞둔 tvN 드라마 ‘정년이’의 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사진=라미란 SNS


왼쪽 김윤혜는 깔끔하게 뒤로 넘긴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당시 1950년대의 우아한 여성미를 강조했다. 머리카락의 윤기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마무리 처리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중앙의 라미란은 중년 여성 캐릭터의 권위와 품격을 나타내는 전통적인 올림머리를 선보였다. 이는 극중 강소복의 정체성과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디테일이었다. 오른쪽 정은채는 단발 스타일로 절제된 모던함과 세련된 분위기를 표현했다. 특유의 간결한 단발은 중성적인 매력을 더하며 당시 시대적 파격을 상징하는 느낌을 풍겼다.

패션 완성도는: 캐릭터 완성도 높인 의상 선택

매일경제

김윤혜는 은빛 광택이 돋보이는 한복 코트 스타일을 선보였다.사진=라미란 SNS


김윤혜는 은빛 광택이 돋보이는 한복 코트 스타일을 선보였다. 고풍스럽고도 현대적인 터치가 가미된 디자인으로 시대극과 현대적 해석의 균형을 이뤄냈다. 라미란은 화려한 금사로 장식된 전통 한복으로 단장해 국극단 단장의 위엄을 강조했다. 전통과 품격을 상징하는 한복의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였다. 정은채는 넓은 어깨 라인이 강조된 클래식 블랙 슈트를 착용해 단아하면서도 중성적인 매력을 극대화했다. 셔츠와 스트라이프 니트 베스트를 매치해 시대적 컨텍스트를 살리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완성했다.

‘정년이’ 최종화 D-1…시대극 감성에 담긴 성장 서사

매일경제

‘정년이’는 1950년대 국극을 배경으로 한 만큼 헤어와 의상으로 극중 시대적 디테일을 완벽히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라미란 SNS


‘정년이’는 1950년대 국극을 배경으로 한 만큼 헤어와 의상으로 극중 시대적 디테일을 완벽히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미란을 비롯해 김윤혜, 정은채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은 극중 캐릭터와 서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17일 방송될 최종화에서는 정년이(김태리 분)의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20분에 방영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