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H.O.T. 출신 가수 이재원이 SM 30주년 콘서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재원은 16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했다. 17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이재원의 ‘컬투쇼’ 출연은 처음. 이재원은 ‘사랑의 컬센타’ 코너에 크리에이터 랄랄, 가수 김태현과 함께했다.
이재원은 타이틀곡 ‘ONCE AGAIN’이 느린 템포에 그루브함이 강조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음악방송 무대에도 올라갔다는 이재원은 “오랜만에 음악 방송을 나가니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부담스럽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랄랄이 과거 음악 방송과의 차이를 묻자 이재원은 “현장은 비슷한데 방송 나오는 때깔이 달라졌다. 장비들이 좋아졌고 또 요즘 친구들이 키가 엄청 크더라”며 격세지감의 심정을 토로했다.
올해 SNS를 휩쓴 ‘삐끼삐끼 춤’의 원조가 jtL이라는 설에 대해 이재원은 “삐끼삐끼 춤의 원곡은 토니안이 jtL 앨범의 수록곡으로 만든 ‘My Lecon’이 맞다”며 사실을 확인해주었다. “토니안이 돈을 많이 벌었겠다”고 김태균이 묻자, 이재원은 “저작권 등록을 하지 않아 큰돈을 벌지는 못 한 걸로 안다”고 전했다.
이재원은 최근 화제를 모은 ‘SM 30주년 콘서트’에 H.O.T.의 출연은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후배 그룹 NCT DREAM이 H.O.T.의 히트곡 ‘Candy’를 리메이크한 바 있는데, 이재원은 “(캔디) 합동무대를 하면 좋을 것 같긴 하다. 불러주시면 당장 가겠다”고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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