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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첫방' 조수민, 이이경과 거짓 약혼···구준회, 벙쪘다('결혼해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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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오세진 기자] ‘결혼해YOU’ 조수민이 3년만에 나타난 전 남자친구 구준회를 의식하며 이이경의 팔짱을 꼈다.

16일 첫 방영한 채널A 토일드라마 ‘결혼해YOU’(이하 ‘결혼해유’)(극본 리나, 연출 황경성)에서는 섬 총각 봉철희(이이경 분)의 결혼을 위해 인정시청 결혼사기진작팀 정하나(조수민 분) 주무관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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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주의자인 정하나. 그는 사실 3년 전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예비 신부였다. 그러나 남자친구의 바람과 함께 결혼정보회사에서 근무 당시 문제가 된 회원의 매칭으로 폭력 사태가 발생하면서 크게 회의감을 갖고 비혼주의자로 돌아서게 됐다.

게다가 노후를 위해 피땀을 흘리며 공부해 공무원이 된 그는 여유로운 생활과 연금을 생각하며 훗날을 생각하곤 했는데, 임구식(우현 분) 시장의 결혼사기진작팀이 만들어지자 그만 그곳에 발령이 나고야 말았다.

정하나는 임구식 시장을 찾았다. 그는 “봉철희 담당을 제가 하겠다. 대신 하나만 약속해달라”라며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성공한다면 부서 이동을 시켜 달라”라고 말한 후 봉철희를 찾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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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철희와 정하나의 첫 만남은 최악이었다. 정하나는 봉철희를 오해했다. 거친 근육에 연장까지 들고 있는 그가 “배를 갈라유”라고 말하는 것에 질겁을 하고 도망을 쳤던 것이다. 봉철희는 “진짜 공무원이 맞냐. 하도 급하게 뛰어가서 화장실이라도 급한 줄 알았다” 라며 질색을 했고, 정하나는 “슈렉 같은 외모에 조폭의 기운이 풍기는 이 남자를 결혼을 시키려고”라며 봉철희의 실물을 보고 암담하게 느꼈다.

그러나 봉철희를 결혼시켜야만 하는 그는 봉철희를 잡았고, 봉철희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매력을 느꼈다. 두 사람은 절친한 마음을 나누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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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철희는 인정시청으로 찾아오게 됐다. 때마침 정하나의 전 남자친구인 최기준(구준회 분) 또한 결혼사기진작팀의 팀장으로 자원해서 오게 됐다. 이에 정하나는 최기준의 뺨을 때린 후 “3년 전에 했어야 하는 일인데 늦었다. 소개하겠다. 결혼할 사람이다”라고 말해 봉철희를 경악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토일드라마 ‘결혼해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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