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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캠핑카 생활` 송종국 이민 가나…“캐나다영주권 취득”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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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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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축구국가대표 선수 출신 송종국이 캠핑카 생활을 공개하며, 캐나다 영주권 취득 사실을 밝혔다.

16일 방송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 9회에서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캠핑카에서 거주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종국은 ‘오도이촌’(일주일 중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농촌에서 생활하는 라이프스타일) 생활을 하고 있다며 평택에서 5일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주말엔 홍천에서 쉰다고 밝혔다.

결혼 9년 만에 이혼한 후 자연인이 됐다는 송종국의 캠핑카 가격은 7000만원. 송종국은 안정환과 홍현희 두 MC에게 “여기(2층 침대)는 아기들이 오면 제일 좋아하는 벙커”라며 자녀들을 위한 공간을 소개했다.

또 이날 송중국은 캐나다 영주권 취득을 최초 공개했다. 그는 “내일모레 캐나다를 들어간다. 친형이 이민 갔다. 내 영주권도 나왔다”며 “형은 태권도 특기로 미리 받았고, 나는 얼마 전에 나왔다. 자영업자로 마지막 영주권자라고 하더라. 캐나다에서 그걸 없앴다더라”고 전했다.

이어 “가서 뭘 할 거냐”라는 질문에는 “거기 축구 시장이 괜찮아서 가보려고 한다. 우선 가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안정환이 “그럼 이민 가는 거냐. 그럼 홍천이랑 여기는 어떡하냐”고 물었고, 송종국은 “아버지 여기 계속 계시니까”라고 말했다.

홍현희가 “간다고 하니까 서운하다”고 언급했고, 이에 송종국은 “우선 가보고, 갔다가 온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외국은 생각 안 해봤는데 만약 가게 되면 새로운 도전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송종국과 이혼한 배우 박연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분노 전 경고’라고 적힌 옐로우카드를 든 캐릭터 그림과 함께 “양육비”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전 남편인 송종국 사이에서 양육비 갈등을 빚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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