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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김영철, 민경훈 결혼식 참석해 축가 불렀나 "오늘은 결혼식…국수 먹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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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텐아시아

방송인 김영철/사진=김영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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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영철이 가수 민경훈의 결혼식에 참여한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오전 김영철은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마지막 단풍이겠지? 신라호텔에서 본 뷰", "오랜만에 신라호텔! 오늘은 #민경훈 결혼식"이라고 적으며 여러 사진들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영철이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촬영한 단풍 사진과 결혼식 현장 테이블 모습이 담겨있다.

민경훈은 이날 정오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JTBC 신기은 PD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방송인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이상민 등 '아는 형님' 멤버들이 이날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불법도박 혐의로 하차한 개그맨 이진호는 축가로 나서지 않는다. 민경훈의 결혼식 현장 일부 모습은 '아는 형님'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민경훈과 신PD는 2018년 '아는 형님'을 통해 처음 만나 인연을 쌓았고 지난해 연말 연인 관계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현재 신PD는 '아는 형님'을 떠나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PD의 얼굴은 최근 청첩장을 통해 공개됐다.

한편 민경훈은 2003년 버즈로 데뷔했다. 그는 '겁쟁이', '가시', '남자를 몰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솔로 활동 및 예능 활동으로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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