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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백반기행' 이소연이 애주가 면모를 보였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이소연이 게스트로 출연, 허영만과 함께 충남 예산으로 맛기행을 떠났다.

이날 허영만은 이소연과 소머리 국밥집을 찾았다. 근황을 묻자 이소연은 "드라마 끝난 지 3개월 됐다. 연속극이라 한 번 찍으면 8개월이다. 104부작 찍었다"며 긴 호흡의 작품을 촬영했음을 밝혔다.

끝난 후에는 여행을 다녔다고 했다. 누구와 함께 갔는지 묻자 이소연은 "연예인 중에서는 오윤아 언니랑 제일 많이 여행을 다녔다. 최여진 씨랑도 친구라 캠핑 많이 갔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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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허영만은 "술 좋아하는 걸로 소문 났더라"며 주량을 물었다. 이에 이소연은 "기사 나가고 엄마한테 혼났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소연은 "이미 오픈됐다"며 쿨하게 술 이야기를 받아쳤다.

이소연은 "소주랑 맥주를 좋아한다"며 "말아서 먹을 때도 있고 소주만 먹을 때도 있다"고 했다. 허영만은 "세다"라며 감탄했고, 이소연은 빼지 않고 "잘 마신다"고 이를 인정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