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K팝 레전더리 아티스트상
K팝 한류 주역… 히트곡 메들리 선사
그룹 동방신기가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첫날 아티스트 데이에서 ‘K팝 레전더리 아티스트상’을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KGMA 특별취재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동방신기 ‘둘’이 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최강창민)가 데뷔부터 현재까지 20년간 변함없이 최정상의 자리를 지킨 위상을 인정받아 ‘K팝 레전더리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동방신기는 16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팬분들께서 지난 20년간 저희를 기다려주시고 기대해 주셨기 덕분에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상은 카시오페아(팬덤명) 여러분들의 것”이라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여기 계신 아티스트와 같이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 드릴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동방신기는 K팝 한류 붐을 일으킨 주역으로 꼽힌다. 2004년 첫 싱글앨범 ‘허그’로 데뷔한 동방신기는 K팝 그룹 최초로 도쿄돔에 입성했고,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5대 돔 투어를 개최했다. 2013년에는 일본 최대 공연장인 닛산 스타디움(7만석 규모)에 입성한 최초의 해외 아티스트로 기록되는 등 K팝의 위상을 드높였다.
그룹 동방신기가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첫날 아티스트 데이에서 화려한 무대를 꾸미고 있다.(사진=KGMA 특별취재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동방신기는 ‘K팝 레전더리 아티스트’답게 역대급 무대도 펼쳤다. 정규 9집 타이틀곡 ‘레벨’을 비롯해 ‘라이징 선’, ‘왜’, ‘주문-미로틱’까지 떼창을 유발하는 역대급 히트곡 메들리를 선사했다. 특히 ‘주문-미로틱’ 무대에선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핸드마이크를 들고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과 탁월한 가창력, 강렬한 퍼포먼스로 최정상급 스테이지를 완성했다.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동방신기의 무대로 독보적인 품격을 입증했다.
후배 가수들도 동방신기의 무대에 입을 쩍 벌리고 감탄하며 감상했다. 그룹 제로베이스원, 뉴진스, 피원하모니 등 후배 가수들은 리허설부터 본 무대까지 동방신기의 무대를 지켜보며 존경심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