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왼쪽), 박연수, 사진=뉴스1DB, 박연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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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박연수가 전 남편인 축구선수 송종국과 관련해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박연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SNS) 계정에 '괴물:네스호의 비밀' 포스터를 게재한 후 "너 무서운 거 없는 사람인지는 알았는데 수신 차단에 자식은 전지훈련도 못 가게 만들어놓고 넌 캐나다 가면 끝이구나, 너만 사랑하는 너 진짜 최고다!"라고 전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전 남편인 송종국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박연수는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도 SNS를 통해 "양육비"라는 말과 함께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캐릭터가 옐로카드를 들고 경고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분노 전 경고'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전 남편 송종국을 저격하는 것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졌다.

사진=MBN '가보자고(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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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은 지난 16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고(GO)' 시즌3에 출연했다. 그는 앞으로 계획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현재 캐나다 이민 계획이 있다"라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좋아서 계속할 생각이다, 최근 캐나다 영주권이 나왔다, 캐나다가 축구 시장이 괜찮아서 가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송종국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들 가족은 지난 2013년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연수는 지난 2015년 송종국과 이혼했으며 홀로 친권과 양육권을 가지고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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