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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55세 엄정화, 거꾸로 가는 시간… 새로운 연기 도전에 ‘빵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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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엄정화(55)가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에일리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대체 불가한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했다.

전속계약으로 증명된 ‘올타임 레전드’의 저력

18일 에일리언컴퍼니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는 배우 엄정화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공식 발표했다.

매일경제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사진=천정환 기자


소속사 측은 “엄정화가 다채로운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엄정화는 영화, 드라마, 예능, 무대,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30년 넘게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특히 최근 드라마 ‘닥터 차정숙’과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을 선보이며 세대를 초월한 공감과 찬사를 받았다.

‘닥터 차정숙’부터 ‘댄스가수 유랑단’까지… 쉼 없는 도전의 아이콘

엄정화는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로 거듭나는 차정숙 역을 맡아 따뜻한 공감과 울림을 선사했다. 그녀의 디테일한 연기와 캐릭터 몰입도는 그야말로 “인생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크린에서도 그녀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영화 ‘오케이 마담’에서는 코믹과 액션을 넘나드는 완벽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으며, ‘화사한 그녀’에서는 변장술과 감동을 아우르는 연기력으로 또 한 번 연기파 배우로서의 저력을 증명했다.

예능에서도 그녀의 활약은 빛났다.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가수로서의 열정 또한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녀는 여전히 “레전드”로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출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다

엄정화의 새로운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배우 김병철, 전효성, 이주명 등 실력파 배우들이 소속돼 있는 곳으로, 그녀가 보여줄 새로운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다재다능한 엄정화가 이곳에서 펼칠 다음 행보는 무엇일까.

5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왕성한 활동과 쉼 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엄정화. 그녀의 다재다능함과 대중성과 연기력을 모두 담아낸 새로운 작품들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엄정화는 진정한 올타임 레전드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이 순간, 그녀의 새 출발은 또 어떤 이야기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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