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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조여정, 13년 전 성시경과 뽀뽀 추억 "아무렇지 않게 해..남겨놓길 잘했다"('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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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성시경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조여정이 과거 성시경과 뽀뽀했던 때를 떠올렸다.

18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조여정. 정말 오랜만에 만난 여정이랑 따뜻한 이야기 나눴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조여정이 멕시칸 타코를 좋아한다고 해서 사왔다. 고기가 들어간 칠리스프를 만들었다"라며 음식을 준비했다.

성시경은 "13년 만에 통화했다. '술은 안 먹잖아?'라고 했더니 술을 먹는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조여정은 "예전에 뮤직비디오를 찍고 나서 성시경이 회를 사줬다. 그런데 술을 안 마시길래 신기해 하더라"라고 말했다.

조여정은 몸매 관리에 대해 "다이어트를 하지만, 오늘 점심은 먹고 싶은 걸 먹는 거다. 맛있다"라고 했다.

조여정은 "성시경이 '영화 좋다'고 연락이 와서 심장이 덜컥했다. 너무 좋았다"라고 했다. 성시경은 "처음에 야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끝나고 나니까 야한 게 생각이 안 났다. 조여정도 연기를 잘하지만, 박지현도 되게 잘 될 것 같다. 깜짝 놀랐다. 약간 반했다"라고 말했다.

조여정은 "나도 이 친구 매력에 빠졌다. 사실이다. 너무 잘한다. 보면서 자극이 많이 됐다. 극 중에서 친한 사이를 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 영화 좋다고 하니까 너무 기분 좋다"라고 했다.

성시경은 "13년 전에 조여정을 처음 보고, 뮤직비디오에서 뽀뽀했다. 만나자마자 너무 프로처럼 해서 어색할 겨를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조여정은 "어색하지만, 남자가 '이쪽이 싫어하나?'라고 느끼게 하면 촬영할 수 없지 않나. 불편해하지 않게 만들어야 내가 편하다. 아무렇지 않게 뽀뽀했다. 다시 보니 남겨놓길 잘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여정은 "일하는 반경이 정해져 있어서 보는 사람이 한정적이다. 비혼주의가 아니다. 일을 하다 보니까 이렇게 됐다. 엄청난 속도로 굴러갔다. 타이밍이 있다. 억지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러나 작품이 들어가면 다 의미가 없어진다. 일밖에 모르는 편이긴 하다"라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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