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유현상, 최윤희 부부가 출연했다. 13세 나이차를 극복한 두 사람은 1991년 하객 다섯명만 둔 채 비밀 결혼식을 치렀다.
'아침마당' 유현상 최윤희 [사진=KB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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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는 "집 앞에서 어머니께 데이트를 들킨 이후 외출이 금지됐다. 유현상이 집앞에 잠깐 오면 살짝 보고 들어갔다"라면서 "유현상이 '그 마음 변치 않는다면 결혼하자'고 하더라. 애틋했고 고마웠다"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눈물의 비밀 결혼식을 치렀다. 하지만 이후에도 친정 부모님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유현상은 "최윤희가 첫 아이를 임신하고 홀로 친정집에 데려다주고 울며 돌아갔다"라면서 "지금은 자주 어머니께 연락드리는 사이"라고 달라진 관계를 밝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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