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남보라가 결혼과 출산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공개된 남보라의 유튜브 채널에는 10만 기념 Q&A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보라는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의 레스토랑 영상을 언급하며 "진짜 그 영상이 떡상할 줄 몰랐다. 지난해 11월에 예랑이랑 저희 기념일이 또 11월이다. 그래서 좋은 식당을 가고 싶었다. 서치하다가 모수라는 미슐랭 3스타 있는 곳을 알고, 한 달 내내 계속 들어가서 겨우 두 자리를 예약해서 어럽게 가서 식사를 하게 됐다. 그런데 미슐랭 3스타라 식사값이 정말 비싸더라"고 말했다.

남보라 [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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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비싼 식당을 간 만큼 카메라를 들고 갔다. 입구에서부터 진짜 열심히 식사 리뷰를 했다. 집에 와서 영상을 보는데 집밥 콘텐츠를 하는 영상인데 내 채널과 결도 안 맞고 해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결국 스킵했다"고 덧붙였다.

남보라는 "그래서 1년 내내 드라이브에 있었는데, '흑백요리사'를 하는데 거기에 모수의 안성재 셰프님이 나오셨네. 서치를 해보니까 문을 닫았네, 가고 싶은데 문 닫아서 못 간다는 댓글이 많았다. 모수 식당 가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아서 급하게 편집자 님에게 영상 소스를 줘서 5일 만에 편집해서 나온 영상이다. 그렇게 반응이 뜨거울 줄 몰랐다. 모수 궁금해 하는 분들 있지 않을까 해서 올렸는데, 진짜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 수익금에 대해 "밥값은 뽑았다"고 밝혔다.

내년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남보라는 출산 계획에 대해 "내가 가족 많은 집에서 살아보니까 진짜 가족 많은 게 짱이더라. 나는 형제들 많은 집에서 살아서 어렸을 때는 솔직히 '100% 좋았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너무 많아서 힘든 게 많았는데, 그 힘든 고비를 넘으니까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다 크고 성인이 되니까 진짜 힘든 일 있을 때마다 서로 서로 다 도와주고, 기쁜 일 있으면 서로 서로 모여서 축하해주고 너무 좋더라. 신체 나이가 허락된다면 다자녀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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