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틈만 나면‘캡처 |
19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는 배우 채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활약상을 보였다.
오늘의 틈 친구인 배우 채수빈이 모습을 드러냈다. 유연석은 버선발로 채수빈을 에스코트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채수빈은 “아침에 나올 때 목소리가 거의 안 나왔는데, 떠들다 보니 조금 나아졌다”라 밝혔다. 이어 “유재석과는 ‘런닝맨’을 통해, 8년 전에 만났다. 예능 공포증이 있어 잘 나오지 못했다. 오늘 나오는 것도 엄청 떨었다. 예능이 어렵더라. 낯가림이 심하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유재석, 유연석에 이어 “MBTI가 I다”라 밝힌 채수빈. 그녀는 “지금도 그렇게 편한 상태는 아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작품 소개에 나선 채수빈과 유연석. 유연석은 “채수빈과는 쇼윈도 부부로 나온다. 아내를 납치했다는 전화를 통해, 로맨스가 생겨난다. 로맨스릴러다”라 설명했다.
‘궁 덕후’로 자신을 소개한 오늘의 틈 주인. ‘자칭 타칭 21세기 선비‘라는 주인공에 유재석은 “저도 궁을 정말 좋아하지만, 이분이 정말 궁금해진다”라 말했다.
한편 유연석은 걸걸해진 채수빈의 목소리에 “원래는 되게 귀여운데, 형님이 오셨다”라 비유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궁에 도달한 유연석은 “최근 가드닝에 빠졌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유연석도 참 대단하다. 취미가 쏵 들어갔다가, 금방 빠지더라. 캠핑은 이제 안 하는 거냐”라 질문했다.
유연석은 “유튜브를 목적으로 찍다 보니, 너무 힘들더라. 안 하게 된다”라 답했다. 이어 “누구는 그냥 앉아서 털고, 몇백 만이 나오는데. 누구는 3일 전부터 짐을 싸도 몇 만이 안 나온다”라며, 유재석이 호스트로 참여한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를 언급한 유연석.
채수빈은 “그냥 누워 있는 것이 취미다. 누워서 시리얼을 먹는다. 그게 너무 행복하다”라 밝혔다. 유재석은 “그러고 보니 ’주토피아‘의 나무늘보를 닮은 것 같다”며 웃었다.
재건한 돈덕전에 방문한 3인은 본격적인 궁 투어에 나섰다. 창문을 내려다본 유재석은 “이게 네가 원하는 정원 아니냐”며 웃었다.
유연석은 “안 그래도, 오늘 ‘핑계고’가 끝나면 집에 나무가 하나 배송 오기로 했다”라 답했다. 이상함을 감지한 유재석은 “‘핑계고’가 아니라 ‘틈만 나면’이다”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틈 주인은 “제가 궁궐을 초등학교 때부터 다녔다. 건축 역사를 전공해, 박사 학위를 땄다”며 ‘덕업일치’ 모먼트를 보였다.
이어 “어렸을 때 궁궐을 갔는데, 마음이 편안해지더라. 제가 좌우대칭을 좋아하는데 궁이 그렇지 않냐. 그렇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라 전한 틈 주인.
유재석이 공감하자 틈 주인은 “옛날의 왕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라 질문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양반 쪽은 아니었을 것 같다”며 웃었다.
작품을 통해 세자빈 역을 맡았던 채수빈은 “사극 찍을 때의 기억이 난다. 이후에는 평민 출신이라 짚신만 신었다. 겨울 촬영일 때라 발이 시렸다”며 해프닝을 공개했다.
유연석 또한 “대부분 선비나 왕을 맡았다”며 사극 출연을 언급, 유재석은 “유연석의 왕은, 곧 돌아가실 왕 같다”라 비유했다.
유연석은 "채수빈이 수어로 대화하는 함묵증 캐릭터를 맡았다. 수어를 진짜 잘한다"며 칭찬했다. 이어 "'수어 선생님께, 유행하는 챌린지를 수어로 해 보는 것이 어떻냐'는 제안을 했다"며 유재석에 문제를 남기기도. 유재석은 단숨에 정답을 맞히는 등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SBS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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