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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가 추운 겨울을 녹일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오늘(20일)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은 배우 고민시가 독거 어르신 및 겨울 취약계층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생계, 의료, 주거 지원 등 독거 어르신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홀로 생계를 꾸리는 어르신들에게 월세와 공과금, 난방비 지원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고민시는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2020년에는 미혼한부모 가정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으며, 지난해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아동 청소년 및 미혼한부모 가정에 3,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고민시는 "도움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을 비롯한 겨울 취약계층을 위해 이번 기부금이 잘 사용되길 바란다. 점점 더 추워지는 요즘, 제 보탬으로 어르신들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사회의 관심과 연대가 누군가의 일상에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나눔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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