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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제작진이 본 방송을 앞두고 비하인드를 풀어냈다.
20일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측은 섭외 이유, 기획 의도 등을 담아낸 제작진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를 담은 20인의 도전자가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극복하는 대서사와 진정성이 담긴 성장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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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백종원 대표를 중심으로, (일식반)김민성 셰프, (고기반)데이비드 리 셰프, (중식반)임태훈 셰프, (양식반)윤남노 셰프가 담임 셰프로 합류해 20인 도전자들의 절실함을 이끌어낸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한경훈PD(JTBC SAY)는 "대한민국에서 장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백종원'이다. 수 백가지의 장사 노하우와 검증된 신뢰도 때문에 이 프로그램은 백종원 대표 아니면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출연자들의 섭외 이유를 밝혔다.
함께 연출한 박경식PD(스토리웹)는 "담임 셰프 섭외는 5월부터 진행했다. 요리를 하나도 하지 못하는 출연자가 기준점이었기에 이분들을 가까이서 함께 호흡하며 도와줄 멘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김민성 셰프님, 데이비드 리 셰프님, 임태훈 셰프님, 윤남노 셰프님까지. 네 분의 셰프님들을 모시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네 분이 겪은 삶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도전자들의 상황과 사연을 이해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분들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는 어떤 형태로든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인생 역전의 기회를 준다는 '특별한' 기획 의도가 있다.
한경훈PD는 "백종원 대표와 청년 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어쩌면 우리 사회가 실패한 청년들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는 것에 박하지 않은가'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시작으로 백종원 대표, 박경식PD와 함께 여러 이유로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보자 생각했고, 그 결과물이 장사꾼을 만드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다"라고 회상하며 기획 의도에 대해 이야기 했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 아니라, 장사꾼을 만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에 대해 한경훈PD는 "프로그램의 소재를 장사로 꼽은 이유는 여러 직업 중 그나마 가장 단시간 안에 학습할 수 있고 결과물을 볼 수 있으며, 백종원 대표와 네 분의 담임 셰프라는 훌륭한 과외 선생님이 있기에 가능할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편성 이유 또한 전했다.
ENA 김종무PD는 "늘 새로운 ENA가 채널 슬로건이다. 가족 예능의 범위를 더 넓혀 '도전과 기회'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 '요리'라는 수단을 통해 도전과 기회, 더 나아가 장사 지침서가 되지 않을까 하여 흔쾌히 기획안을 보고 ENA가 함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실패의 쓴 맛을 봤다고 마냥 주저앉아 있으면 달라지는 것은 없다. 절실함을 무기로 처절하게 부딪혀 일어설 수 있다면, 그 인생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백종원 대표와 제작진, 담임 셰프 4인의 마음이 만나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탄생했다. 이 진심은 도전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강렬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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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2차 티저 영상에서 '9호 처분 소년 절도범'의 출연이 예고됐다.
'9호 처분'은 1~10호 단계 처분 중 두 번째로 강도가 높기에 피해자를 고려하지 않는 처사라는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에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측은 "방송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이라는 답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ENA 신규 토요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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