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인 유튜브 캡처 |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남보라가 예비신랑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20일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는 '남보라의 고백부터 썸, 예식장까지 풀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남보라는 예비신랑과의 첫 만남으로 "2019년 11월에 교회 봉사실장이 됐다. 예비신랑이 12월에 봉사자로 왔다. 동생이 일하는 카페에 단골손님이기도 했다. 알고 보니 내 오피스텔 건너편에 살고 있었다. 너무 신기했다"고 했다.
이어 "원래 결혼하고 싶어서 소개팅을 많이 했다. 소개팅 후기도 이야기도 하던 사이였다. 집에 갈 때 같이 가고 있는데 '보라야, 나는 어때?'라고 묻더라. 저는 봉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람이라 봉사에 방해될까 봐 거절했다. 일에 집중하자고 했다. 6개월이 지난 후 제가 사귀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를 같이 봤는데, 썸일 때 보기엔 애매한 영화다. 어정쩡한 사이가 싫더라. 서로한테 호기심은 있는데, 애매모호한 관계가 답답해서 '나에 대한 호감이 아직 있어?'라고 물었고, 있다길래 사귀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남보라는 "애매한 시간을 정리하고 싶어서 '혹시 결혼 생각 있어?'라고 말해봤다. 그러면 식장부터 투어를 돌자고 했다"라고 했다.
많은 축하에 감사했다며 "확 느꼈다. 많은 분이 지켜봐 주시니까 내가 잘 살아야 좋은 영향력을 끼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과거를 돌아보게 되고 반성했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다면, 이제는 안 보이는 곳에서도 좋은 사람 자체가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