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사진 제공=클렙엔터테인먼트 |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미니 6집 앨범 'TIPI-TAP'으로 국내 활약에 이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첫 입성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줬다.
케플러(Kep1er)가 미니 6집 앨범 'TIPI-TAP'으로 다양한 활약 중인 가운데 데뷔 이래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 147위로 진입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고히 다졌음을 알렸다.
빌보드 메인 차트인 200 입성은 지난주 빌보드의 다양한 차트에서 기록한 성과들을 훌쩍 뛰어넘는 인기 신기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성과는 케플러(Kep1er)가 7인조로 재편된 이후 발표한 첫 앨범이자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성공적 행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빌보드 200 차트는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음반 차트로 이름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아티스트의 글로벌 영향력과 인기를 증명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케플러(Kep1er)는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부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연일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Top Album Sales' 차트에서는 지난 주 35위에서 7위로 급상승했고, 'Top Current Album Sales' 차트 역시 28위에서 7위로 올랐다. 신흥 아티스트들의 성과를 조명하는 'Heatseekers' 차트에서는 지난 주 21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의 스트리밍, 앨범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전체적으로 집계하는 'Emerging Artist' 차트 역시 지난 주 14위에서 2위로, K팝, 라틴, 유럽 등 각국의 음반의 미국 내 인기에 지표가 되는 'World Albums' 차트에서는 지난 주 11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루미네이트(Luminate) 데이터에서도 케플러(Kep1er)의 성장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신예 아티스트들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Top New Artist Albums' 차트에서는 지난주 2위에서 이번 주 1위로 올라섰다. 이외에도 'Internet Albums' 차트에서는 11위에서 3위로 상승하며 디지털 플랫폼에서 강세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앨범 판매량과 개별 트랙의 판매 및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한 'Top Albums w/TEA' 차트에서도 7위에 이름을 올리며 앨범과 수록곡 모두 고른 인기를 입증했다.
이처럼 케플러(Kep1er)는 이번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을 통해 글로벌한 팬덤 결속력과 음악적 경쟁력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특히 지난주 대비 대폭 상승한 세부 순위들은 해외에서도 꾸준히 성장 중인 글로벌 위상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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