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20일 방송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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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흑백요리사' 출연자 파브리가 셰프로서 한국인을 극찬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온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가 '자기님'으로 등장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MC 유재석이 "'흑백요리사' 후 파브리를 더 많이 알아볼 것 같다"라고 묻자, 파브리가 "터졌다. 저도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지나가면 '오!' 알아본다"라고 답해 웃음을 샀다.
이탈리아 북부 소도시 레코 출신이라는 파브리는 자신이 운영한 식당 얘기를 꺼냈다. 과거 식당 주방에는 파브리와 어머니, 직원 이렇게 셋뿐이었다고. 파브리는 "주방 스태프가 더 필요했다. 한국인 보조 셰프가 이탈리아에서 경험해 보고 싶다고 했더라. 그때 한국에 대해 전혀 몰랐다. 한국인을 한 번도 만난 적 없었다"라고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특히 파브리는 "(같이 일해 보니) 한국인이 주방에서 전 세계 최고다. 빨리빨리 하고, 갑자기 생긴 상황도 잘 해결한다. 그리고 열심히 성실하게 한다"라면서 "갑자기, 빨리빨리, 열심히 이게 주방 일이랑 제일 잘 맞는 말이다. (한국인은) 그런 게 완벽하다"라고 솔직히 밝혀 MC 유재석, 조세호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에 유재석이 "그렇게 일 잘하는 한국인 수셰프 중에 '흑백요리사' 출연한 '불쫓남자' 그분도 보조 셰프로 있었다던데?"라고 물었다. 파브리가 "맞다. 총 스태프가 7명까지 늘었는데, 그중 한국인이 3명이었다. 거의 반이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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