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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보민父, 정명 전남편 자녀에 "보고싶다, 그 애들" ('돌싱글즈6')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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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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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윤 기자] ‘돌싱글즈6’에서 보민의 아버지가 정명에게 전남편과의 아이들이 보고싶다며 반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1월 2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6’ 11회에서는 연인이 된 정명X보민 커플이 등장해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보민의 고향인 양산에 방문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기차에서 내리는 정명을 본 보민은 "예쁘네, 너무 예쁘게 하고 오지 말랬잖아 내가"라고 말했고, 정명은 "물금 안녕"이라며 “양산 물금 처음 와봤다고”라며 신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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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두 사람은 보민의 차로 도착했고, 보민이 준비한 수박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화를 이어갔다. 정명은 "양산의 수박 맛이 어떤지 볼까?"라며 "당 떨어졌을 땐 수박이 최고지, 오늘 같은 더운 날은 물보다 수박이 수분 섭취가 좋다"라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보민은 "지금 아버지가 밭에 계시거든 그래서 밭으로 가서 너하고 같이 인사하려고"라며 보민의 집으로 향했다. 이에 정명은 "보민아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내가 아버님 앞에서 네 이름을 부르는 건 좀 그럴 수 있잖아"라며 호칭을 정리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보민은 "뭐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라고 대답했고, 정명은"그래도 야, 너 보다는 서로를 부르는 호칭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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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그러면 누나는 어때?"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정명은 "수박 씨로 맞아본 적 있니?"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결국 보민은 "이름 부르는 게 편하고 좋은 것 같은데"라며 "아니면 자기야, 뭐 이런 것도 있겠고"라고 말했다. 이에 정명은 "자기야? 자기야 괜찮네"라고 대답했다.

곧이어 아버지가 일하는 밭에 도착한 두 사람은 일을 하고 있는 보민의 아버지를 불렀다. 보민은 "어떤데? 예쁘제?"라고 말했고, 아버지는 "아빠가 상상하고 있었던 그림이다"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정명 역시 "아버님 많이 닮으신 것 같아요"라며 두 사람의 외모를 칭찬했다.

이어서 세 사람은 쪽파, 블루베리, 쪽파, 방울토마토, 배 등 여러가지 농산물들을 둘러 보았다. 열렬한 반응을 보이는 정명에게 보민은 "네가 생각보다 너무 좋아하고 잘 따라다녀서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명은 "나 원래 이런거 좋아해"라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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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버지는 정명을 위해 수국과 장미를 따서 꽃다발을 만들어주었다. 이에 정명은 감탄하며 "지금 제일 예쁠 때 사진 찍어줘"라며 기념 사진을 남겼다. 두 사람의 사진을 찍은 보민은 "아이고 누가 꽃인지 모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서 아버지가 "근데 딱 하나만 물어볼게, 우리 보민이 어디가 좋아?"라고 물었고, 정명은 "보민씨는 굉장히 어른스럽고 생각도 깊고, 배려를 잘 해주는 것 같아요"라며 "제가 성격기 급하고 기분파라서 조금 호들갑떨 때 보민씨가 잘 제어해줄 수 있을 것 같고 되게 진실하다"라고 말했다.

또 아버지는 "그리고 보민이한테 얘기 들었는데, 애가 있다는 말 들었거든"이라며 "보고 싶어 그 애들"이라고 말했다. 정명의 아이까지도 품어주려는 아버지의 모습을 본 패널들이 모두 감동을 받았다./chaeyoon1@osen.co.kr

[사진] ‘돌싱글즈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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