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괴롭히는 금쪽이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동생을 공격하는 11세 금쪽이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5개월, 3살, 11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금쪽이 부부가 출연했다.

동생을 괴롭히는 금쪽이의 속마음이 공개됐다.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관찰 영상에서는 11살인 첫째 아이가 어린 동생들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둘째 아이에게는 장난감을 던지거나 때리는 등의 폭력적인 행동을 보여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오은영은 금쪽이 행동 원인을 분석했고 소아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양육 과정에서의 문제점 또한 지적했다. 금쪽이는 부모의 이혼과 재혼, 농촌 유학 등 일련의 변화 속에서 많은 상실을 경험했고 우울감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오은영은 금쪽이 행동 원인을 분석했고 소아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진단했다.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이로 인한 마음의 어려움이 동생과의 갈등에서 공격적인 행동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친아빠에게 연락하여 자신의 그리움과 외로움을 표현한 금쪽이는 현재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약간 헷갈리는 감정을 가지고 있고 동시에 두 명의 아버지가 존재하는 상황에 적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생을 괴롭히는 이유에 대해서는 부모님이 동생에게만 관심을 주는 것 같아서 속상하다고 말하며 자신에게도 더 많은 사랑을 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고백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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