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2024 마마 어워즈’. 사진ㅣ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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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그룹 빅뱅이 ‘2024 MAMA AWARDS’에서 완전체로 뭉쳐 전설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4 MAMA AWARDS’에서 빅뱅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현장을 장악했다.

이날 무대는 지드래곤의 카리스마 넘치는 솔로곡 ‘무제’로 포문을 열었다. 실루엣으로 시작된 무대는 지드래곤의 등장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신곡 ‘파워’ 무대에서 선보인 윙크 세리머니는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태양은 블랙 라이더 재킷과 선글라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18년 동안 다져온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대성의 등장과 함께 무대는 절정에 달했고, 현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특히 이날 무대는 현장의 후배 아티스트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백뱅의 완전체 무대가 시작되자 자리에 있던 모든 아티스트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열렬한 호응을 보냈고, 빅뱅의 퍼포먼스 하나하나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K팝 선배 그룹의 전설적인 귀환에 현장의 모든 아티스트들은 기립박수와 함께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레전드의 무대에 경의를 표했다.

빅뱅은 관객들의 “빅뱅!” 연호 속에 앵콜 무대로 ‘뱅뱅뱅’과 ‘판타스틱 베이비’를 선보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을 통해 빅뱅은 K팝 레전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이번 무대는 빅뱅의 완전체 무대로서 그 의미를 더했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그들만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실력으로 ‘MAMA’ 역사에 또 하나의 전설적인 순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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