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아는 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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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민경훈 부부의 혼인 서약이 큰형들을 울렸다.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민경훈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새신랑 민경훈의 결혼식을 위해 사회자를 선정했다.
'민경훈 퀴즈'를 진행해 '쌈자애비' 서장훈이 우승했지만, 민경훈 부부의 의견을 반영해 김희철이 최종 사회자로 낙점됐다. 처음부터 사회자 자리를 양보하던 서장훈은 "결혼식 사회 경험 없다. 사회는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사람이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만장일치로 '남자를 몰라'를 축가로 선정하고 이영현의 지도에 따라 연습에 매진했다. 결혼식 당일 대기실에서 서장훈은 "경훈이가 결혼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하더라"며 몸가짐을 바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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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편지' 시절부터 민경훈과 함께한 강호동은 "행복한 가정과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응원한다. 지나치게 축하하고 사랑한다"는 장문의 메시지로 20년 우정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민경훈은 "호동이형 맞죠? 설마 해킹당함?"이라고 황당한 반응을 보이다가 장문의 문자로 화답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민경훈은 지난 11월 17일 과거 '아는 형님'의 연출을 맡았던 신기은 PD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정형돈, 김용만 등이 참석했고, 전현무, 신동엽, 오마이걸, 여에스더, 에스파, 이찬원, 아이브, 김숙, 매니저, 스태프 등 여러 스타가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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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민경훈은 당당하게 버진로드를 걸어 새신부의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혼약서약서를 통해 영원을 약속했다.
민경훈은 "신부를 만나고 이 사람과 결혼하겠구나 생각했다. 결혼할 사람을 만나면 딱 알 수 있다고 하는 말을 이제 믿게 됐다"고 말했다.
"나랑 만나면서 사람들 몰래데이트 한다고 산으로 섬으로 다니느라 고생했다"는 말과 함께
첫 데이트 때부터 감정이 발전하게 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연인보다 발걸음이 빨랐던 민경훈은 "지금은 어때? 우리 같이 잘 걸어가고 있는 것 맞지?"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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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는 18년 전 버즈 콘서트 후 하이파이브 이벤트에서 민경훈을 마주쳤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연예인에 관심 없던 내가 유일하게 버즈는 좋아했고, TV 잘 안 보는 내가 예능 PD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쇼 프로 만들고 싶었지만 버라이어티 프로만 맴돌았는데 그 모든 인생의 길이 오빠를 만나러 오는 길이었다는 걸 알고 나니 이제 나는 운명이 이끄는 길을 의심 없이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로 민경훈, 강호동, 서장훈 등을 울렸다.
한편, 아형 멤버들은 테이, 최진이에 이어 축가를 열창했다. 마지막 가사 부분에서 민경훈에게 마이크를 넘겨 새신부를 위한 짧은 단독 콘서트를 펼치게 한 멋진 연출로 축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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