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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대장이 반찬' 김대호가 뜻밖의 인연을 자랑했다.
24일 방송된 MBC '대장이 반찬'에서는 제주도 바다에서 방어 낚시에 도전하는 이장우와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밥친구로는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호는 "'아육대' 때 만났었다"고 인연을 전했고, 윤두준은 "같이 여행간건 1년 넘었다"며 "이탈리아 갔다왔는데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근데 어디가는거냐"고 궁금해 했고, 김대호는 "모실분이 한분 계신다. 잘 아는분이다. 막 공항에 도착했다고 해서 같이 하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그는 "알수도 있을걸? 되게 좋은 분인데 약간 4차원 같기도 한데 최근 만난 사람중 제일 가까워진 사람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이장우는 "일잘하냐. 두준씨는 워낙 잘하고"라며 "그분이라고 하니까 형보다 연배 위면 곤란하다"라고 추측했고, 김대호는 "지금 만날분은 체력 좋다. 우리가 다 덤벼도 질수도 있다"며 "부드러움 속에 강함이랄까. 진짜 어렵게 모셨다. 귀한 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장우는 "그러고 기안84 형 오는거 아니죠? 누구길래"라고 궁금해 했고, 기대 속에 만난 주인공은 배우 하지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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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을 본 이장우는 당황하며 "안녕하세요 선배님"이라고 인사하더니 "대호형이랑 친하세요 진짜로? 거짓말이죠?"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윤두준 역시 "누나라고 했다"고 놀랐고, 김대호는 "나랑 같이 '마사지로드'라고 프로그램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장우는 뜻밖의 조합에 연신 "거짓말하지마라"고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두준은 "약간 어깨 올라간것 같다"고 말했고, 이장우도 "어깨가 이만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대호는 "누나 고마워요 와줘서"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를 들은 이장우는 "뭐야 징그러! 형이 누나라고 하니까 징그럽다"고 소리쳤고, "조심헤서 타야돼 안전벨트 하고"라는 스윗 멘트에 "말 스윗한거봐 짜증나. 문까지 닫아줘"라고 치를 떨었다.
하지원은 "그러면 반찬을 다 채취해서 만들어? 장우씨도 요리 되게 잘하지 않냐. '나혼산'에서 요리한거 엄청 많이 봤다. 팜유 아니냐. 요리 잘하더라"라고 팬심을 드러냈고, 이장우는 기쁨을 드러내며 "제가 이따 맛있게 해드리겠다"고 자신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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