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조립식 가족'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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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생 황인엽과 1997년생 정채연 그리고 1999년생 배현성의 반짝반짝한 순간들이 포착됐다.
2회만을 남겨둔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아쉬움을 달래줄 미공개 컷을 대량 방출하면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김산하(황인엽 분), 윤주원(정채연 분)은 천신만고 끝에 강해준(배현성 분)에게 연인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윤정재(최원영 분), 김대욱(최무성 분)에게도 연애 사실을 대대적으로 공표한 상황. 김산하와 윤주원이 사귀는 사이라고 꿈에도 상상 못 한 아빠들은 각기 다른 상대를 두 사람의 짝으로 오해하면서 흐뭇해했기에 그들이 보일 반응이 궁금해지고 있다.
흥미진진한 결말을 앞두고 더욱 관심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립식 가족'들만의 따뜻한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뭉클함을 자아낸다. 이제 막 시작한 연인답게 모든 것이 설레는 김산하와 윤주원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가슴을 간지럽게 만들고 있다.
카메라 안팎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찐 남매 모멘트가 가득 넘치는 김산하, 윤주원, 강해준의 쓰리샷이 감성을 자극한다. 여기에 짝사랑에서 쌍방 로맨스의 조짐이 읽히고 있는 강해준과 박달(서지혜 분)의 풋풋한 분위기가 절로 응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부부를 방불케 하는 케미스트리의 주인공 '아빠즈' 윤정재와 김대욱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이 또 한 번 웃음 코드를 저격한다.
'조립식 가족'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더욱 애틋함이 커지고 있는 지금, 세 청춘에겐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남은 이야기에 기대가 쏠린다.
남다른 가족의 형태를 통해 포근함을 전달했던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은 27일(수) 저녁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으로 종영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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