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천희와 전혜진 부부가 결혼 3년만에 부부상담을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24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이천희, 전혜진 부부와 배정남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정남은 이천희, 전혜진 부부를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됐다. 두 사람은 어느덧 결혼 14년차라 했다.
두 사람은 결혼 당시 이천희가 32살, 전혜진이 23살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인연을 맺은바 있다. 이에 이천희는 "극중에서 전혜진이 나보고 아저씨라 했다"며 "드라마 할 땐 친하지도 않았는데 이후 연락을 내가 먼저 했다"고 회상했다.
이천희는 "연애 때보다 결혼하면 더 많이 싸운다"며 "우리도 초반에는 엄청 많이 싸웠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3년 차에 제일 많이 싸웠다"며 "살아 온 환경이 완전 다르고 30년 동안 살아왔던 패턴과 방식이 있는데 너무 극과 극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 3년만에 부부상담을 받자더라"며 "처음 상담 할 땐 불편했는데 할 수록 괜찮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천희는 "나중에는 상담 받게 해줘서 고맙다고 했다"며 "많은 부분이 이해가더라"고 했다.
이때 이를 듣던 전혜진은 "군대 시절 받은 전여친 연애편지를 막 쌓아 놓은 거다"고 폭로했다. 이에 배정남은 "그건 버려야한다"며 "결혼한 사람이 왜 그러는 거냐"고 전혜진 편을 들었다. 그러자 이천희는 "내가 받았던 편지고 추억인데 버린다는게 좀 미안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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