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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정우성, 현실 된 "결혼 안 했지만 애는 있습니다"...청룡서 직접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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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세계관의 끝은 어디일까. 박명수의 "결혼 안 했습니다. 애는 있습니다"라는 말이 현실이 됐다. 그런데 주인공이 배우 정우성이라는 점이 충격적이다.

지난 24일 디스패치는 최근 출산 소식을 알린 모델 문가비의 자녀 친부가 정우성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서도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아이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결혼 여부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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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발표와 달리 두 사람이 양육 문제와 결혼 문제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정우성이 결혼을 완강히 거부했고, 이로 인해 문가비가 출산 사실을 공개했다는 것.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라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어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너무나 부족한 예비 엄마였기에 모든 걸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사실 그건 겁쟁이 엄마의 선택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하고 또 그만큼 많은 질문들을 받을 테지만 이렇게 나의 이야기를 공개함으로써 마음이 조금은 홀가분해진 것 같다"라며 "축하한다는 그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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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 두 사람은 결혼은 안 했지만 아이는 있는 상태다. 이에 누리꾼들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말했던 "결혼 안 했습니다" "애는 있습니다"라는 발언을 재조명하며 '무도 유니버스'에 농담 섞인 놀라움을 드러내고 있다.

소속사 측에서 공식 입장을 전했지만 아직 정우성 본인이 직접 입을 열고 있지는 않다. 그런 가운데 정우성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예정대로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의 봄' 이태신 역을 통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있다. '핸섬가이즈' 이성민, '탈주' 이제훈, '파묘' 최민식, '서울의 봄' 황정민과 경쟁한다.

최민식, 황정민, 정우성의 3파전이 예상된다. 수상 가능성이 꽤 높은 상황. 과연 정우성이 무대에 올라 직접 이번 일에 대해 언급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정우성은 내년 공개되는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출연도 앞두고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문가비 인스타그램,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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