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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과태료 체납→빌라 압류' 싸이 "확인 늦어졌을 뿐…전액 납부 완료"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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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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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싸이 측이 무단 용도 변경 및 증축, 과태료 체납 등의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25일 비즈한국은 싸이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고급빌라를 매입 후 임대했으나 해당 세대가 무단 용도 변경 및 무단 증축을 한 사실이 드러나 용산구청에 의해 압류당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2007년 더하우스 입주 당시에는 건축주로부터 아주 깨끗한 새 집을 분양 받아 17년 넘게 실거주를 했으며, 분양 받은 이후 어떠한 용도 변경 및 증축을 진행한 바 없다. 하지만 이후 민원이 제기되어, 최초 시공 당시 건물에 대한 불법 증축 사실이 있었음을 인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확인 이후, 싸이는 해당 빌라의 다른 세대주들과 함께 용산구청과 조율하였으며, 빌라의 세대주들과 공동으로 건설사를 섭외해 불법 증축된 부분을 시정하는 공사를 준비 중"이라며 시정조치 명령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행강제금에 대해서는 "고지서 확인이 늦어져서 체납된 것일뿐, 현재 전액 납부한 상황"이라고 정리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 8월 '흠뻑쇼' 투어를 마쳤으며 지난 10월에는 신해철 10주기 추모 공연인 '마왕 10th: 고스트 스테이지'에 참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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