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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주병진, '54세 초동안 미모→사업가' 세 번째 맞선女에 "1000% 만족" (이젠 사랑)[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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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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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세 번째 맞선에 나선 주병진이 높은 만족도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4화에서는 테일러 김윤구와 함께하는 박소현의 첫 번째 맞선 후반부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주병진의 세 번째 맞선 현장이 그려졌다.

앞서 주병진은 화가 최지인, 호주 교포 출신 변호사 신혜선과 총 2번의 맞선을 진행했으나, 결국 누구에게도 애프터 신청을 하지 않고 마지막 맞선까지 진행했다.

세 번째 맞선에서는 골프를 좋아하는 두 사람을 위해 골프장에서의 특별한 맞선이 진행됐다. 상대의 이름은 김규리. 주병진은 놀랍도록 동안인 그를 보자마자 "30대 아니시냐"라는 멘트를 날렸다.

김규리는 "대구에서 왔다. 1970년생이고, 현재 수산물 도매업을 하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MC 박소현은 "저도 어디가서 동안이라는 말 많이 듣는데 이분은 나이가 안 믿긴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주병진은 "오늘 특별히 골프장에서 배려를 해주셔서 2인 라운딩이 가능할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의 공통 취미인 골프를 치기 위해 골프장으로 안내했다.

골프웨어로 갈아입은 김규리에 주병진은 "내가 본 골프 웨어 중에 최고 예쁘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 장비로 골프 실력을 자랑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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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주병진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규리 씨 앞에서 치니까 긴장해서 공이 잘 안 맞는 거 빼고는 1000% 좋았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영상 말미 예고에서도 골프장 데이트를 이어가는 두 사람.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김규리가 "실망하셨죠"라고 운을 떼고 이에 주병진이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박소현과 양복을 만드는 테일러 김윤구의 데이트 장면 또한 공개됐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여의도 공원.

공원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던 박소현은 “아이 끌고 부부가 같이 가는 걸 항상 꿈꿔왔다. 저도 이 나이가 되면 당연히 그 삶을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제가 이제 못 가는 길이니까 부럽더라”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김윤구에게도 아이를 낳고 가정을 이루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아이를 지금 낳아서 키울 수 없단 생각이 드니까 로망이 꺾인 느낌이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에 김윤구는 “나중에 결혼하신 분과 도시락 먹을 수도 있지 않냐. 그런 것도 소소한 행복 아닐까”라며 박소현을 달랬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연인같은 달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식사 자리에서도 김윤구는 대식가가 이상형이라는 '소식좌' 박소현에 남다른 먹성을 선보이며 어필을 이어갔다.

또한 출산에 대한 고민으로 연애조차 시작하기 어려워하는 박소현에 '딩크족'으로 행복하게 사는 주변 사례를 언급하며 그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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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인터뷰에서 박소현은 "사고의 전환을 할 수 있는 포인트였다. 다른 시각으로 제시해 주셔서 감동이었다"라며 그에게 호감도가 올라갔음을 전했다.

두 사람의 만남이 끝나갈 무렵, 긴장한 얼굴의 김윤구는 박소현에게 '애프터'를 신청하며 연락처를 요청했다.

제작진 인터뷰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조금 더 알아가보고 싶다는 의향을 밝히며 앞으로의 '핑크빛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또한 박소현은 스튜디오에서 본인만큼이나 연애 공백이 길다는 솔로 친구를 소개했다. 그는 다름아닌 배우 구본승.

그는 "종이하고 펜 좀 달라"라며 바로 결혼 정보 회사에 가입하겠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솔로가 된지는 벌써 17년 째라고.

이유를 묻자 그는 "20대 초반부터 방송을 하다보니까 본능적으로 사람을 좀 가리게 되더라. 사람 사귀고 만나는 걸 조심하는 편이다"라며 신중한 성격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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