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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포인트1뷴] '4인용식탁' 연예계 잠시 떠났던 최강희..."설거지 알바 오히려 마음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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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최강희가 연예계를 잠시 떠나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양치승이 최강희, 성훈, 허경환을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희는 "3년 전에 연기를 내려놓고 친구가 하는 인천 고깃집에서 설거지를 했다"며 "아르바이트 하며 살 수 있을까 테스트를 해 본 거다"고 했다.

이어 "근데 그 가게가 양치승 지인이 하는 곳이기도 해서 사장님이 인사를 시켜주러고 했는다"며 "양치승이 친구한테 운동 배우러 오라고 했는데 친구가 바쁘니까 절 가르쳐 달라고 했다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동할 때 운동하게 해주시니까 편했다"며 "커피도 항상 사주시고 밥값도 못 내게 했다"고 했다.

또 설거지 알바에 대해 "처음 한 두달은 재밌었다"며 "단순하기도 하고 인간적 스트레스를 안 받고 같이 일하는 사람도 정 많고 착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그때 연기도 잘 안 되고 매너리즘이 왔을 때 사람 관계도 어렵고 그러니까 나를 지킬 수 있을까 싶다가 못 지킬 것 같은 거다"며 "그래서 멈추고 싶었고 연기를 하는 이 일이 안 행복하다고 느낀 거다"고 했다.

이어 "그러다가 김혜자 선생님을 만났는데 '최강희는 참 못됐어' 하더라 '엄마 낙이었을 텐데 어떻게 본인 생각만 하냐'고 하셨고 엄마를 위해 라디오 DJ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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