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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위키드' 6일째 1위...누적 70만 돌파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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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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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키드'가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며 흥행을 이어갔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키드'는 지난 25일 5만49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20일 개봉 이후 6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70만517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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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히든페이스'다. 4만5명이 관람했으며, 누적관객수는 39만4464명이 됐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밀실 스릴러다.

'방자전'(2010) '인간중독'(2014) 등을 선보인 김대우 감독의 신작이다. 박지현의 파격적인 노출신과 베드신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이어 '글래디에이터 Ⅱ'가 1만7162명으로 3위, '청설'이 1만1744명으로 4위다. 누적 관객수는 각각 74만5428명, 71만5028명이 됐다.

한편 이번 주에는 오는 27일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2', 스다 마사키 주연의 '극장판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를 비롯해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 '백현: 론스달라이트 닷 인 시네마' '아가미' 등이 개봉한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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