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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슬리피가 둘째를 임신 중인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25일 방송한 SBS '너는 내운명 동상이몽2'에는 슬리피 부부의 출연이 예고됐다.

이날 슬리피는 폭풍 랩을 하며 등장하며 '동상이몽' 합류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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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과거 래퍼 시절을 회상하며 "(미니홈피) 도토리 도둑으로 잘 나가다가 잊혀졌다. 트로트도 제 노래가 몇 곡 있는데 다 망했다. 유튜브 구독자도 5만을 모았는데 채널이 죽었다. 살릴 수 없다"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슬리피는 "소송도 당하고, 약 10년 정도 정산을 못 받았다. 정산으로 받은 돈이 100원도 없었다"며 경제적인 어려움 등 많은 일들이 있었음을 밝혔다.

허리에 복대를 한 채 재채기에도 아파하는 슬리피의 앞에는 정성스럽게 발을 케어하고 발톱을 잘라주는가 하면 머리까지 말려주는 아내가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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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는 "저희 아내는 천사다. 항상 저를 먼저 생각해주는 따뜻하고 착한 사람이다"라며 "결혼 어떻게 했냐는 질문 많이 받는다. 약간 그 앞에 '네 까짓게', '인성이 그런데', '거지인데' 등(이 붙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미모의 아내 김나현을 소개한 슬리피는 "지금 둘째를 임신 중이다"라며 임신 16주인 근황을 밝혔다.

이어 영상에는 함께 병원에 찾아간 슬리피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슬리피는 "저희 또또 성별을 이제 알 수 있는 시기가 됐다"며 둘째 성별 공개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사진=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