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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LE SSERAFIM)이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4 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BBMAs')는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올해의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르세라핌의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는 '톱 글로벌 K-팝 송'(Top Global K-pop Song)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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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MAs'는 지난 12개월간 앨범과 음원 판매, 라디오 방송, 스트리밍, 투어 및 소셜 참여 등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와 빌보드 차트 성과를 포함해 수상 후보를 선정한다. 르세라핌은 'Perfect Night'로 빌보드 글로벌 송 차트 28주 연속 진입하는 기록을 세우며 수상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르세라핌은 올해 글로벌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지난 9월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ide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으며, 프리쇼(Pre-Show)에서 단독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0일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 이하 '2024 MTV EMA') 공식 퍼포머로 무대에 섰으며, '베스트 푸시'(Best Push)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날 르세라핌은 미니 4집 수록곡 'Chasing Lightning'과 타이틀곡 'CRAZY'를 공연해 BBC, NME 등 해외 유력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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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이 지난해 발표한 'Perfect Night'에 이어 올해 발표한 'EASY'와 'CRAZY'까지 연속 흥행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2023년 10월 발표한 'Perfect Night'로 '버블링 언더 핫 100' 19위에 랭크됐고, 전작의 인기를 양분 삼아 올해 '커리어 하이'를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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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와 'CRAZY'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각각 8위, 7위로 진입하면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음원 성과도 주목할 만했다. 르세라핌은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EASY'로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99위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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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6개월 만에 'CRAZY'로 '핫 100' 76위를 찍었고 2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또한 'CRAZY'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2주 연속 진입하면서 세계 음악시장에서 르세라핌의 영향력을 확장했다.

한편, 해외 주요 차트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시상식을 통해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르세라핌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MHN스포츠 DB, 쏘스뮤직, 빌보드 뮤직 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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