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김소은은 연예인 생활 중 고백받은 횟수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탁재훈, 장희진, 이상민, 솔비, 임원희와 함께한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웃음을 선사했다.
김소은, “고백받은 횟수? 셀 수 없어요”
배우 김소은이 뜻밖의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
시그널 젠가 게임 도중 “오늘 설렌 적 있냐”는 질문이 던져지자, 김소은은 뜻밖의 고백을 꺼냈다. 연예인에게 고백받은 횟수를 묻는 질문에 “안 세어봐서 잘 모르겠다”고 답한 것. 그는 “어렸을 때부터 활동해서 20년이라는 시간을 생각하면 셀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연예계 데뷔 20년 차의 위엄을 드러냈다.
반면 함께 출연한 배우 장희진은 “전 진짜 없었다. 고백받은 적이 있었나 싶어 생각해봤지만, 많이 없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두 사람의 대조적인 답변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탁재훈과 김소은의 단풍 카약 데이트
김소은은 탁재훈과 1:1 카약 데이트를 즐겼다. 단풍이 물든 강 위에서 펼쳐진 데이트에 대해 김소은은 “정면만 보고, 등에 대고 이야기하는 게 웃겼다”며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 씨가 의외로 장난을 많이 안 치고, 듬직하고 남자답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는 두 사람의 궁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다.
솔비와 이상민의 묘한 어색함, “설렘인지 이상함인지 모르겠어요”
궁합 점수 90점을 받은 솔비와 이상민의 데이트는 의외의 방향으로 흘러갔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
궁합 점수 90점을 받은 솔비와 이상민의 데이트는 의외의 방향으로 흘러갔다. 솔비는 “오래된 친구와 엘리베이터에 갇힌 느낌이었다”며 어색함을 털어놓았다. 특히 이상민이 갑작스럽게 머리를 만지는 스킨십으로 솔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솔비가 “머리 만지는 걸 좋아한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이상민은 “너 만지는 거 좋아한다며”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에 솔비는 “내가 원할 때 해야지, 갑자기 만지는 건 부담스럽다”고 웃음 섞인 불만을 드러냈다.
같은 시간 이상민은 “솔비가 날 남자로 생각해본 적 있다고 해서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설렘인지 이상함인지 모르겠다”고 고백하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장희진·임원희의 데이트, 그리고 김준호의 돌직구
이날 방송은 각 커플의 데이트가 만들어내는 설렘과 웃음으로 가득했다.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
임원희와 데이트를 한 장희진은 “말이 많아서 재미있었다”며 삼행시를 해줬던 임원희의 유쾌한 면모를 전했다. 스튜디오에서는 김준호가 “오늘 설렌 거 말고, 젠가 블록을 보고 설렌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설렘과 웃음이 공존한 1:1 데이트
이날 방송은 각 커플의 데이트가 만들어내는 설렘과 웃음으로 가득했다. 김소은의 폭탄 발언과 솔비의 반전 스킨십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돌싱포맨’ 데이트 예능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20년 활동 기간 동안 “셀 수 없는 고백”을 받아왔다는 김소은의 이야기는 팬들에게 그녀의 매력을 재확인시키는 순간이었다.
다음 방송에서는 어떤 재미와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