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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세' 명세빈 "난자 냉동 연장 포기…슬프고 속상했다"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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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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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명세빈이 난자 냉동 연장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5회에서는 명세빈이 절친 고명환, 임지은 부부를 집으로 초대해 특별한 한 끼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오정연이 지난 4월 모터사이클 프로 선수로 데뷔한 후 더욱 바쁘게 사는 솔로 13년 차이자 '프로 N잡러'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두 사람과 함께 식사를 마친 명세빈은 옷이 가득 담긴 상자 2개를 가져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정말 오랜만에 아프리카 봉사를 가게 됐다. 아이들이 입을 수 있는 옷을 보내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많이 왔다"라며 임지은과 함께 아프리카에 가져갈 옷들을 정리했다.

두 사람은 아기 옷을 정리하며 "우리가 언제 이렇게 아기 옷을 만져보겠냐"라는 말과 함께 기쁘면서도 씁쓸한 감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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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녀가 없는 임지은은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빨리 아기를 가져야 했는데 그때는 와닿지 않았다. 계속 그렇게 젊을 줄 알았다. '조금만 놀다가' 하다보니 늦어졌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명세빈 또한 앞서 난자 냉동을 고백하며 자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던 바. 그러나 그 역시 "이제 그냥 포기했다. 냉동 연장을 안 했다"라며 포기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난자만 있어서 될 게 아니라 착상도 해야 하는 앞으로의 과정들이 쉽지 않을 것 같아서 포기했다. 좀 슬프고 속상하더라. 그날은 기분이 이상했다"면서 "나의 삶은 이렇게 살아가야 되는 건가 보다"라며 씁쓸함을 전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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