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신현준, 김범수 공개 저격 “드라마 캐스팅 취소해줘서 감사해”(‘꽃중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강서정 기자] ‘아빠는 꽃중년’의 김범수가 ‘동갑내기 꽃중년’ 신현준 앞에서 “20여 년 전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캐스팅됐었다”고 밝혀 모두의 의아함을 자아낸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57세 꽃대디’ 김범수는 28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30회에서 자신의 ‘빠른 나이’로 인해 58세 신성우-57세 신현준과 족보가 꼬여버린 상황을 설명한 뒤, 방송 내내 신현준과 은근한 신경전을 벌여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OSEN

무엇보다 김범수는 “20여 년 전 신현준의 대표작인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캐스팅된 적이 있다”는 과거를 소환한다. 이에 “진짜야?”라며 진위를 궁금해하는 ‘꽃대디’들에게 김범수는 “백화점 ‘김 실장’ 역으로 캐스팅돼, 신문에 기사까지 났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아나운서들이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활동하기 어려운 분위기라, 아나운서실의 반대로 하차하게 됐다. 그때 김 실장 역을 내가 했었어야 했는데”라고 아쉬워한다.

반면, 신현준은 “그때 (김 실장 역을) 안 하게 되어서 얼마나 천만다행이야”라며 너스레를 떨고, 이에 김범수가 “내가 뭐 어때서? 안 되는 이유를 말해봐”라고 발끈하자 신현준은 또다시 “그냥 아니야. 이유 불문하고 아니야~”라고 ‘칼 차단’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나아가 신현준은 당시 아나운서국 관계자에게 “김범수의 캐스팅을 취소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즉석에서 큰절을 올려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