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번, 게임에 돌아온 걸 환영하네"…'오징어게임2' 예고편 공개

뉴시스 원문
전재경
입력

2024.11.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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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징어게임' 시즌2 메인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4.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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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27일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오징어 게임 참가자들과 선두에 선 기훈의 모습이 담겼다.

예고편은 ○△□가 그려진 게임 초대장을 받는 새로운 인물들과 그 초대장을 발견한 준호(위하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기훈은 의문의 리무진에 탑승해 또다시 프론트맨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다시 게임을 하게 해 줘"라며 자신이 겨우 살아남았던 게임에 다시 돌아갈 것을 자처한다.

실시간으로 쌓이는 상금을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다양한 참가자들의 모습은 그들이 각각 어떤 사연으로 이 게임에 발을 들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게임의 존속 여부에 대한 OX 투표는 참가자들 간의 엄청난 혼란과 갈등을 야기한다. "난 그 게임을 멈추려는 거야"라는 기훈의 말과 "세상이 바뀌지 않는 한 게임은 끝나지 않아"라는 프론트맨의 말은 완전히 상반된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의 치열한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참가자들의 희비는 교차된다. 프론트맨과 핑크가드들은 이를 지켜보며 더욱 잔혹한 게임을 이어간다. "456번, 게임에 돌아온 걸 환영하네"라며 본격적으로 기훈을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모습은 과연 이들의 대립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내달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