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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팝인터뷰②]지창욱 "비비에 신선한 충격 받아..작품 재미 없는 게 제일 부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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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지창욱/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헤럴드POP=박서현기자]지창욱이 함께 호흡한 배우들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강남 비-사이드'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지창욱은 디즈니+ 오리지널 '최악의 악'에 이어 함께 호흡한 김형서(비비 분)에 대해 "'최악의 악' 때보다 좀 더 편해졌다. 급격하게 친해졌다거나 한 것보다 다시 만났을 때 좀 더 짙은 반가움, 편안해진 것이 있었다. 사실 저는 편했는데 아무래도 형서씨가 저보단 후배니까 불편할 수 있지 않나. 제가 느끼기엔 '최악의 악' 때보다 '강남 비사이드'때 저를 편하게 대했던 것 같다"고 웃었다.

    비비의 성장을 곁에서 지켜본 소감은 어땠을까. 지창욱은 "저는 일단 처음 봤을 때부터 신선한 충격이 있었다. '되게 재밌게 표현을 하는구나' 싶더라. 제가 성장을 봤다기보다 같이 하는 동료로서 그 표현들이 너무 재밌었다. 저도 함께 있으면 그 친구를 따라서 좀 색다른 표현이 나온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보다 낯도 많이 가리고 예의가 바른 친구다. 예의를 많이 갖추다보면 '불편하다' 생각할 수 있지 않나. 작업하면서 분위기가 좀 편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창욱은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당시 "비비 보고 혼자 울컥하기도 했다"는 발언을 했었다. 그는 "저는 재희라는 인물 자체에 먹먹함이 있었던 것 같다. 삐뚤어진 상태에서 그런 선택과 행동을 한 것, 점점 갈수록 벼랑 끝에 있었던 것 같아서 대본을 읽을 때부터 먹먹했는데, 형서(비비)씨가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하는 게 먹먹했었다. 계단 밑에 숨어서 혼자 부들부들 떠는 장면이 있는데 전 그 장면이 되게 먹먹했던 것 같다. 되게 좋았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조우진에게 칭찬 받은 것에 대해서는 "그런 칭찬을 항상 기다렸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너무 감사하고, 제가 갖고 있는 색깔을 계속 바꾸려고 하고, 무너뜨리려고 하는 과도기인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선 많은 노력들이 필요한 것 같고 공부 많이 하려고 하는 것 같다. 동료들이 이런 얘기를 해주면 사실 너무 뿌듯하다"고 웃었다.

    작업 환경에 대한 후기도 전했다. 지창욱은 "정만식형 같은 경우는 제가 '최악의 악'이랑 '리볼버'랑 '강남-비사이드' 하면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다. 임성재씨는 동갑 친구면서 연기합이 좋은 친구였던 것 같고, 그 친구를 질투하면서 연기를 준비한 기억이 있는데 저에게 좋은 시너지이자 자극이었던 것 같다. 형서도 마찬가지로 저에겐 신선한 자극을 주는 배우인 것 같다. 다르다는 느낌보다 같이 해서 편했고 즐거웠고 여전히 신선한 느낌을 주는 배우들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만족했던 작업인데, 너무 많이 (배우가)겹쳐서 불편했던 분들도 계셨을 거다. '최악의 악' 시즌2냐 세계관 연결이 되냐 이런 질문을 친구들이 했을 때 좀 헷갈리더라. 이런 것들은 단점인가? 생각이 잠깐 들었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지창욱이 작품할 때 부담을 느끼는 부분은 무엇일까. 그는 "작품이 잘 안 나오는 게 사실은 제일 부담이고, 연기를 이상하게 하는 게 가장 창피하고 부끄러운 것 같다. 항상 '작품이 재미없으면 어떡하지'가 가장 큰 부담인 것 같다. 그 다음 '사람들이 봤을 때 내 연기가 이상하면 어떡하지'인 것 같다"고 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로, 오늘(27일) 오후 7, 8화가 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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