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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조립식 가족' 최원영 “많은 위안 받아...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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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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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최원영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했다”며 지난 27일 종영한 JTBC ‘조립식 가족’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최원영은 28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조립식 가족’을 아껴주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그리고 멀리 계신 해외팬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이 끝날 때마다 ‘함께 울고 웃고 하며 많은 힘을 얻었다’, ‘가족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며 많은 위로와 힘을 얻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저 역시 윤정재라는 캐릭터를 통해 많은 위안을 받았고 공감하고 느낄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고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따뜻한 이야기의 힘을 확인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마지막회까지 ‘조립식 가족’을 위해 애써준 모든 감독님, 스태프 여러분, 작가님과 우리 사랑스러운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고맙다”는 인사로 마무리했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다.

최원영은 ‘조립식 가족’에서 칼국수 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이자 인간미 넘치는 윤정재 역을 맡아 출연했다.

부드럽고 타인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지만 동시에 신념과 벗어나는 상황에서는 단호하게 대처하는 올곧은 윤정재의 성품을 그렸다.

윤주원(정채연 분)과는 알콩달콩하고 투닥거리는 귀여운 부녀케미를, 강해준(배현성)과는 멀어지고 가까워지는 사회적 관계 속 감정의 복잡다단함을 풀어냈다. 마음으로 키워 낸 강해준이 자신을 떠나가려 할 때 눈물 연기로 인상을 남겼다.

최원영은 올 한해 영화 ‘행복의 나라’, 연극 ‘랑데부’에 이어 드라마 ‘조립식 가족’까지 활약하고 있다. 내년 디즈니+ 최초 오리지널 사극 '탁류'에도 출연한다.

사진= JT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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