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그맨 강재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새벽 2시 새수완료. 자는 줄 알고 찍었는데 카메라 플래시에 놀란 현조. 아빠가 미안해”라는 글과 함께 아들 현조의 사진을 게재했다. 글과 사진 속에는 육아의 고충 속에서도 웃음을 놓치지 않는 강재준의 유쾌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아들 현조는 동그란 눈망울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강재준은 자는 줄 알고 사진을 찍었지만, 예상치 못한 플래시 때문에 현조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은 순간이 포착됐다. 이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기며 육아의 소소한 순간이 얼마나 특별한지 보여준다.
강재준은 “이 사진 보고 너무 웃겨서 난 잠이 또 깨는. 그렇게 새벽수유를 하는 날도 있고, 통잠 자는 날도 있고 퐁당퐁당 키우다 보니 벌써 116일차. 하루하루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간다”고 적으며 육아의 보람과 고충을 동시에 전했다. 특히 새벽마다 반복되는 수유와 육아 속에서도 아들 현조와의 순간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강재준의 육아 고백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현조의 사랑스러운 패션이다. 흰색 바디슈트와 부드러운 포대에 감싸여 있는 현조의 모습은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신생아 스타일을 보여준다. 특히 고급스러운 소재의 쿠션 위에서 살짝 삐져나온 작은 발은 귀여움을 더하며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사진 = 강재준 SNS |
강재준은 글 말미에 육아 동지들에게도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오늘도 고생 많으세요. 저도 육아 관련 유튜브를 보며 공부하다 잠듭니다. 육아는 정답이 없는 경우가 많고, 어렵지만 보람찬 여정인 것 같아요”라며 자신만의 육아 철학을 전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지난 2017년 결혼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찰떡 같은 부부 케미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결혼 7년 만에 첫 아들을 품에 안으며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 이들 부부의 일상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육아의 고충 속에서도 보람을 찾아가는 강재준의 에피소드는 많은 부모들에게 공감을 선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으로도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만들어낼 또 다른 소소하지만 따뜻한 육아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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