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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출장 십오야’ 소녀시대 효연이 인물퀴즈에서 뜻밖의 오답으로 폭소케 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출장 십오야’에서는 SM 엔터테인먼트 30주년을 기념하여 출장을 떠난 가운데 세대별 아이돌을 대표하는 10인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음악 퀴즈는 원빈이 팀장으로 있는 ‘팀 슴’이 3판 2선승제에서 연달아 2승을 해 최종승리 해 1등 상품인 고급 양주를 획득했다. 이후 쉬는 시간이 주어지자 선후배 간의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중 효연은 바쁜 후배들이 걱정스러운 듯 카리나에게 “밥 먹었어?”라고 물었고, 카리나가 “못 먹었다”라고 하자 안타까워했다.
심지어 카리나는 빠듯한 일정 탓에 ‘출장 십오야’ 녹화가 끝나자마자 바로 다른 스케줄을 해야한다고. 이에 효연은 밥 먹을 시간이 없겠다고 걱정하며 나머지 에스파 멤버들의 근황을 묻기도 했다. 옆에서 듣던 수호 역시 “밥은 잘 먹니?”라고 물었다. 이에 카리나는 “활동할 때는 잘 안 먹게 된다. 일할 때는 먹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라고 했고, 효연은 “활동할 때 잘 안 먹게 된다. 더부룩하고”라며 공감했다.
같은 시각, 강타는 도영에게 “솔로앨범 또 내냐. 이번에 앨범 너무 좋았는데”라고 응원했다. 이에 도영은 자신의 솔로 콘서트를 초대했고, 촬영 후 강타는 도영의 초대로 솔로 콘서트를 보러갔다는 근황이 더해져 훈훈함을 안겼다.
바비큐 14첩 반상 세트를 걸고 단체 인물 퀴즈도 이어졌다. 게임 시작 전, 나영석 PD는 인물 퀴즈 유경험자인 효연의 오답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효연은 “요즘엔 드라마 많이 보고 TV 많이 봐서 좀 자신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나영석 PD는 “나 옛날에 그게 웃겼다. 라이즈 데뷔할 때 효연이 자기 회사에 신인 데뷔한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리자드’라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당황한 효연은 미안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아티스트 중 최연장자 강타는 갑자기 안경을 꺼내 이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노안 이런 게 아니고 근시다. 시력이 안 좋아서 그렇다”라며 안경을 착용해 게임 준비를 마쳤다.
인물 퀴즈가 시작되고, 차례대로 맞추는 가 싶더니 효연은 최민식을 향해 “이상해” 라고 오답을 외쳐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러자 효연은 “아까 리자드 리자드 했더니 머릿속이 이상해씨가 있었다”라며 엉뚱한 해명을 해 웃음을 안겼다.
키는 가요계 대선배인 ‘이문세’를 맞히지 못해 문제를 틀리게 됐다. 뒤늦게 “이문세 선생님 너무 좋아합니다”라고 사죄했고, 이특은 “광화문으로 좀 가 있어. 근데 키가 틀리는 건 너무 충격이다”라고 놀렸다. 이에 키는 “확 빼고 하나 둘 셋 하니까”라고 변명했고, 이특은 “근데 능력치가 너무 한쪽에 치우친 것 아니냐”라고 저격해 웃음을 더했다.
계속해서 틀리자 나영석 PD는 촬영 뒤 스케줄을 가야하는 카리나를 배려해 편도로 맞추면 바비큐 음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줬다. 하지만 이번엔 원빈이 이은지를 향해 “김수지”라고 외쳤다. 효연은 “근데 김수지 잘 어울린다”라고 했고, 나영석 PD는 “은지가 라이즈 얼마나 좋아하는데”라고 거들었다.
인물퀴즈 결과, 마지막 차례였던 카리나가 박나래를 맞히면서 엔딩 요정으로 장식해 마무리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출장 십오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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