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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곽튜브의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여행유튜버인 곽튜브(곽준빈)가 미국의 지리에 대해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주원은 직접 시청자가 소개한 부산의 한 횟집 섭외에 나섰다. 주원은 식당에 들어서 밝게 웃으며 인사했다. 주원은 사장님을 불렀고 사장의 어머님은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우리집이 유명하긴 뭐가 유명하나"라고 말했다. 사장님은 촬영을 허락했고 오픈 시간이 아직 1시간 정도 남았다며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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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은 서울 출신이지만 부산 출신이라 불리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그놈이다'에서 사투리를 썼는데 창원 출신 기자님이 극찬하셨다. 3개월간 사투리만 쓰고 서울말을 아예 쓰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사장은 "조부님, 아버님 저 이렇게 3대째 운영하고 있다"라며 "아파트가 있는 쪽이 바다가 있었다. 그 앞에서 작은 포장마차로 횟집을 운영했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자라온 곳을 그대로 간직한 집"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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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전현무, 곽튜브, 주원은 함께 부산에서 유명한 안금무 구이 맛집에 방문했다. 전현무는 주원에게 여행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주원은 "여행을 좋아하는데 중간에 자꾸 일이 생긴다. 이번에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영화 개봉 일정이 잡혀서 좀 미뤘다"라며 "미국에 가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곽튜브는 미국을 여러 번 갔지만 지리를 모른다며 서부가 어디냐고 물어 주위를 당황케 했다. 곽튜브는 "서부가 텍사스 아니냐. 그럼 시카고냐. LA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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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LA라고 말하자 곽튜브는 "LA 한인타운에 맛있는 식당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여행 유튜버가 지리를 모르나"라고 의문스러워했다.
곽튜브는 "부유한 국가는 많이 안 가봤다. 내가 중앙아시아는 꽉 잡고 있다. 내가 미주는 좀 약하다"라고 말했지만 분위기는 회복하지 못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전현무계획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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