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스캔들' 한채영 "도전 같았던 작품, 아주 오래 기억 남을 것" [종영 일문일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한채영 스캔들 일문일답 / 사진=빌리언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한채영이 드라마 '스캔들' 종영 소회를 밝혔다.

30일 한채영은 소속사 빌리언스를 통해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 종영 소감 일문일답을 전했다.

'스캔들'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 복수극이다.

극 중 한채영은 드라마 제작사 정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문정인 역으로 분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악행도 서슴지 않는, 야망과 독기로 가득 찬 문정인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이뤄냈다.

▲ 이하 한채영의 '스캔들' 관련 일문일답.

Q. '스캔들'을 마무리한 소감이 어떤가요?

A. 따스한 봄부터 쌀쌀해지기 시작한 초겨울까지 함께하며 고생한 모든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께 고생하셨다는 말을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긴 호흡의 작품을 시작하면서 걱정도 많았고 또 설레는 마음으로 첫 촬영을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을 맞이하다니 한편으로는 시원하고 또 한편으로는 섭섭한 마음이 듭니다.

Q. 함께 촬영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요?

A. 촬영이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이어지다 보니 지치고 힘들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서로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날 정도로 즐겁고 행복하게 연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Q. 매화 문정인의 화려한 스타일링도 묘미를 더했는데, 의상과 액세서리 선정에 의견을 많이 내는 편인가요?

A. 문정인이 여왕이 되고 싶은 욕망을 가진 캐릭터라, 의상부터 작은 액세서리까지 화려한 편에 속하다 보니 아무래도 신경을 더 많이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스타일리스트 실장님과 촬영 중간중간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촬영이 끝난 후에도 의견을 주고받으며 문정인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의상과 액세서리를 선정했습니다.

Q. 한채영에게 '스캔들'은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나요?

A. '스캔들'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과도 같은 작품이라 아주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입니다.

Q. 남은 2024년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A. 작품을 잘 마무리했으니, 남은 2024년은 가족들과 잘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전에는 도전해 보지 않았던 장르의 작품과 캐릭터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

Q. '스캔들'과 문정인을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그동안 '스캔들'을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그리고 문정인을 사랑해 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작품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