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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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전 세계 17개 도시, 총 33회 공연을 펼친 세 번째 월드투어 '액트: 프로미스'(ACT : PROMISE)를 성황리에 마쳤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8개 도시(터코마,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애틀랜타, 뉴욕, 로즈몬트, 워싱턴 D.C.), 일본 4개 도시(도쿄, 오사카, 아이치, 후쿠오카), 마카오, 싱가포르, 자카르타, 타이베이에서 '액트: 프로미스'를 개최했다. 이후 지난달 1~3일 서울, 11월 30일과 12월 1일 일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갖고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투어 피날레를 장식한 이번 공연은 지난 5~7월 열린 일본 4대 돔 투어의 앙코르 공연으로, 당시 현지 주요 스포츠 신문에서는 "K-팝 아티스트 사상 가장 빠른 일본 4대 돔 투어"라고 조명한 바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또다시 찾은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를 이틀간 매진시키며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일 공연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자부',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Run Away)', '슈가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 등 주요 타이틀곡의 일본어 버전과 앨범 서사를 아우르는 무대 구성을 선보였다. 소년들의 만남부터 성장과 약속, 재회까지 섬세한 스토리텔링을 시각화한 무대는 멤버들의 풍부한 표현력과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 화려한 연출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 같은 공연을 완성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일본 오리지널 곡 '에버래스팅 샤인'(Everlasting Shine), '포스'(Force) 등 무대에서 대형 열기구를 타고 공연장 곳곳의 관객들과 눈맞춤하며 가까이 호흡했다. 멤버들은 '올겨울 함께해서 행복해. 우리의 보물인 MOA 사랑해'라는 메시지가 쓰인 슬로건으로 팬 사랑을 드러냈고, 수빈은 손 글씨 편지로 "다음엔 꼭 함께할게. 그때 우리 다시 보자! MOA도 멤버도 모두 사랑해"라고 진심을 전했다.
공연 말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틀동안 이 큰 공연장을 가득 채우고 열심히 응원해 주신 모아(MOA.팬덤명)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오늘로써 '액트: 프로미스'가 끝이 났는데 최선을 다했기에 만족하고, 모아 분들의 행복한 모습과 아름다운 광경을 추억에 남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들은 "연말에 홍백가합전도 있고 남은 무대들이 많이 있다. 열심히 준비해서 2024년 마무리 잘해보겠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국내외 연말 시상식과 주요 특집 프로그램에 참석하며 '연말바이투게더'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31일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가요제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올해 '홍백가합전' 출연진 중 유일한 K-팝 보이그룹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발표된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그해 화제가 된 아티스트와 작품에 주어지는 '특별상'을 받았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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