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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예능 떠난 전소민,'오지송'으로 컴백…최다니엘과 로맨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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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 [N현장]

뉴스1

배우 최다니엘(왼쪽부터), 장희령, 전소민, 공민정, 김무준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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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전소민이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첫 드라마 주연작 '오늘도 지송합니다'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극본 조유진, 최룡, 민지영 /연출 민지영 이하 '오지송')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포텔 서울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전소민, 공민정, 장희령, 최다니엘, 김무준과 민지영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전업 돌싱녀 지송이 역을 맡은 전소민은 "'런닝맨'을 잘 마무리하고 제가 처음 오픈되는 작품이었다, 한편으로는 여러분께 보여준 친근한 이미지의 연장선으로 이 작품을 통해 저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께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가장 하고 싶은 일상적이고 유쾌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쁜 마음에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사랑해 주신 친근한 이미지, 아직도 연기하는 전소민을 잘 모르는 분들께도 저를 어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했다.

9월에 베우 장재호와 결혼한 공민정은 "결혼하고 처음 찍는 드라마 작품"이라며 "아무래도 남편이 배우이다 보니 작품에 대해 의논하고 고뇌할 수 있는 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다"라고 했다. 이어 "매일 혼자서 해결해야 했는데 같이 머리를 맞대 뭔가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상대가 생긴 것 같아 달라진 점인 것 같다"라고 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깜짝 임신 소식을 전한 공민정은 "디테일하게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 많았다, 임산부이기 때문에 더 느끼고 느끼는 것들을 표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공민정은 극 중 계획형 워킹맘 최하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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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다니엘(왼쪽부터), 장희령, 전소민, 공민정, 김무준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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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 변호사 차현우 역을 맡은 최다니엘은 전소민과 로맨스 호흡에 대해 "전소민씨가 좋은 배우고 훌륭한 배우라는 것을 느낀다"라며 "현장에서 힘들 때도 스태프와 감독님에게 스스로 힘을 불어넣어주면서 감동했다, 부담스럽지 않은 로맨스 이야기가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신도시 부잣집 막내딸 안찬양 역의 장희령은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고 언니오빠들이 잘 챙겨주셨다, 여자 막내로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했고 카페 사장 김이안 역의 김무준은 "밝게 웃고 환한 미소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캐릭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연출을 맡은 민지영 감독은 "여성이 30대가 지나면 결혼 한 사람, 안 한 사람, 애가 있는 사람, 없는 사람으로 나뉘는데 그것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지송'은 천포 신도시를 배경으로 사랑도, 결혼도 쉽지 않은 위장 유부녀 지송이의 파란만장 천포 생존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5일 오후 9시 처음 방송한다. 총 9부작이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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