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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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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팬 폭행 방관 무혐의 후 데뷔 19주년에 “인생은 여정”[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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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가 데뷔 19주년을 맞이해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시는 1일 자신의 SNS에 “벌써 19년이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팬들이 저와 함께 이 여정을 함께 해줘서 고맙습니다. 제 커리어의 기복 속에서도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가 제게 전부입니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저는 여기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인생을 여정에 비유한 제시는 “봉우리와 계곡이 있으며, 결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길이 아니다. 우리는 함께 롤러코스터를 탔고, 여러분이 내 곁에 있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매일경제

가수 제시가 데뷔 19주년을 맞이해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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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혼자 한국으로 이주한 어린 소녀로서 이 여정을 바라보며 나는 이 업계를 탐색하는 여성으로 성장했다”며 “내가 겪은 도전들은 나보다 내 마음과 고충을 더 잘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가르쳐줬다. 이 모든 과정에서 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은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었다. 여러분도 꿈을 좇는 데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목표를 포기하지 않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시는 미성년자 팬이 자신의 일행으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있음에도, 이를 방관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제시는 가해자들에 대해 당일 처음 본 사이라고 주장했으나, 피해자에게 고소·고발을 당하며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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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가 데뷔 19주년을 맞이해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사진 = SNS


이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7일 협박 등 혐의에 대해 수사한 결과 제시의 범인은닉·도피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피해자를 직접적으로 폭행하고 해외로 출국한 외국인 A 씨에 대해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도 수배 요청을 했으며, 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프로듀서 B 씨는 검찰로 송치됐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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