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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백이 추운 겨울, 롱코트가 잘 어울리는 남자 트로트가수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추운 겨울, 롱코트가 잘 어울리는 남자 트로트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1위는 태백이 차지했다. 그는 MBN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 베트남에서 한국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트로트의 흥을 전달한 바 있다. 태백은 뮤지컬 배우로 시작해 퍼포먼스 그룹을 거쳐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팬들 사이 넘치는 끼로 '에너지 보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2위는 송민준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19년 싱글 앨범 '추억속의 여자'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달 연속 '트롯챔피언' 주인공이 됐다.
3위는 박현호가 가져갔다. 그는 5살 연상의 트로트 가수 은가은과 열애를 인정하며 트로트 커플 탄생 소식을 알렸다.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은가은과 알콩달콩 데이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은가은과 박현호는 내년 4월 12일 결혼 예정이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더 추워질 겨울, 바라클라바가 잘 어울리는 남자 가수는?', '더 추워질 겨울, 바라클라바가 잘 어울리는 여자 가수는?', '더 추워질 겨울, 바라클라바가 잘 어울리는 남자 트로트 가수는?', '더 추워질 겨울, 바라클라바가 잘 어울리는 여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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