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배우 문근영이 반짝이는 얼굴로 '첫 출근'을 헸다.
문근영은 3일 자신의 SNS에 "꺄- 첫출근이다! 너무 떨려"란 글을 게재했다. "#이석훈의브런치카페 #MBC_FM4U #11시에만나요#Day3364"라고 덧붙이며 자신이 출연을 예고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문근영은 빨간 털모자를 쓴 채 잡티 하나 없는 물광피부를 뽐내고 있다. 클로즈업한 얼굴이 사랑스럽다.
한편 문근영이 최근 인생을 즐기며 살다 체중이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언니한테 혼나고 싶어? 싶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문근영은 3년 만의 복귀인데 어떻게 지냈는지에 대한 질문에 “열심히 운동도 하고 일상의 삶들을 좀 채워가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라고 전했다.
문근영은 최근 ‘지옥2’로 3년여 만에 복귀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던 바다. 그는 화제를 모은 자신의 변화와 관련, “즐겁게 지내다 보니까 살이 좀 급격히 많이 쪘다.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건강하게 빼려고 계획을 하고 있는데 특별한 루틴은 없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산책 갔다 오고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을 삼시세끼 챙겨 먹고 다른 운동도 같이 병행하면서 그렇게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살이 찐 이유에 대해 “음식은 다 골고루 즐겼고 인생을 좀 즐겼던 것 같다. 이전에는 항상 다이어트를 했어야 했고 항상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이 있었고 배가 고픈 상태로 살아야 했었는데 먹고 자고 싸고 이게 참 중요한 건데 ‘나는 먹는 게 왜 항상 빈곤할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먹는 재미를 들였던 것 같다”며 “레시피 찾아서 만들어 먹고 그런 게 너무 재미있어서 그렇게 음식을 먹다 보니까 조금 살이 찌더라”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 “세상 모든 것들을 다 도전하고 싶다. 스릴러, 서스펜스 이런 거는 내가 되게 좋아하는 장르물이라 그런 거 들어오면 해보고 싶고 액션도 되게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nyc@osen.co.kr
[사진] 문근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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