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이진호. 사진|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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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수근이 대출 사기를 당한 의뢰인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믿었던 대표에게 대출 사기 당해 너무 막막하다”는 출연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주점 대표 밑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운영 자금이 부족하다고 해 대신 대출을 받아 가게 운영에 도움을 줬다고 했다. 하지만 두 달 후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여럿이 된다. 저 혼자 하면 민사 사건이지만 여러 명 같이 하면 형사로 간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만약 소송을 가더라도 엄청 오래 걸릴 거고 1200만 원이 남았으니까 어찌됐든 눈물을 머금고 한 달에 월 100만 원씩 갚으면 1년 정도면 변제될 것”이라고 조언을 건넸다.
이수근 역시 “지금 어떻게든지 일을 늘려서 갚을 생각부터 해야한다. ‘언젠가 받겠지’ 하는 작은 희망을 가지고 있어도 받은 사람이 없다. 남 사기치는 사람이 돈 준다는 건 진짜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 10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수근도 이진호에게 수천 만 원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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