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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덱스, 유튜브 활동 잠정중단…"사생팬에 스토킹 피해, 집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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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 방송인 겸 유튜버 덱스가 유튜브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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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 방송인 겸 유튜버 덱스가 유튜브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덱스의 소속사 킥더허들 스튜디오는 3일 인스타그램 등 채널을 통해 "덱스의 유튜브 채널 'DEX101'은 2일 이후 긴 휴식기를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덱스는 지난 4년간 바쁜 스케줄 가운데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 최근 몇 번 휴식기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콘텐츠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쉬어가는 것은 멈추려는 것이 아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 휴식기 후 반드시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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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덱스가 최근 사생팬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일부 사생팬이 덱스 집에 찾아오거나, 덱스를 따라다니며 무단으로 사진과 영상을 찍는 행위가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스토킹은 물론 악의적인 의도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에게 합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덱스는 UDT 출신 유튜버로,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2'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좀비버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자리잡았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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